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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도를 하는데도 자꾸 의심이 들어요. 삼위일체가 무슨
뜻인가요? 기독교인과 비기독교인의 이성교제는 안되나요? 크리스천은 주식투자를 하면 안되나요? 알쏭달쏭한
궁금증을 시원하게 풀어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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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예> 예배,
결혼 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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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하나님은 구약에서 특히 이스라엘만을 선택하셨을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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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께서는 아시다시피 하나님과 인간, 그리고 인간들 간의 바른 교제를 회복시킬 계획을 세우
셨고, 그 일을 위한 도구로 쓰시기 위해 이스라엘 민족을 세우셨습니다.
하나님께서 다른 어느 민족이 아닌‘이스라엘 민족’을 택하신 것은 창조주 하나님으로서의 주권적
이고 일방적인 선택이셨습니다.
이 점은 자칫 그들에게 하나님께서 선택하여 부르실만한 어떤 장점 같은 것이 구비되어 있었기 때
문이라고 생각할 수 있겠습니다. 바로 그러한 잘못된 생각이 '선민사상'을 갖게 했을 것입니다. 그
러나 이것은 전적으로 잘못된 생각입니다.
우선,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민족을 선택한 사실 자체에 관심을 고정시키는 것은 하나님의 의도하
심과는 아무런 상관이 없는 일일 것입니다. 그 선택의 궁극적 목적은 이스라엘 민족
내부에 있는 것이 아니고, 그들을 통해 예수 그리스도를 이 땅에 보냄으로써 온 인류(나)를 죄
로부터 구원하는 일에 목적의 종국적 완성이 놓여 있기 때문입니다.
게다가, 구약의 진술들은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을 부르실 당시 그는 단지 죄인에 불과했으며 더욱
이 우상을 숭배하던 자였음을 보여줍니다.(여호수아 24:2,14,15) 뿐만 아니라 그의 후손들도
그가 부르심을 받고 난 이후 천년 이상이나 계속적으로 우상을 숭배하였습니다.
하나님께서 그들을 애굽에서 구출해낸 것도 그들이 어떤 덕스러운 면을 가지고 있었기 때문이 아
닙니다. 또한 그들 백성의 수가 많았기 때문도 아니었습니다. 실제로 그들은 모든 민족들 중에서
가장 적은 자들이었습니다.(신명기 7:6-11)
가나안 땅을 그들에게 주신 것도 그들의 의 때문이 아니며 그들에게는 의로운 것이 하나도 없었습
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들을 택하시고 가나안 땅을 주신 것은 하나님 그 자신이 선하시고 은
혜로우셨기 때문입니다.(신명기 9:4-6)
그런데 오히려 이스라엘 백성은 하나님의 계속적인 선하심에 대하여 계속적으로 죄를 짓는 것으
로 응답하였습니다.(신 9:6-29) 이렇게 볼 때 하나님의 거룩한 구속사는 일관적으로 하나님 은혜
의 독자적 역사로 봐야 할 것입니다. 하나님은 그 이후로도 항상 아직 죄 속에서 헤어나오지 못하
고 있는 인간들과 언약을 맺으셨고, 때로 그들이 죄를 지을 지라도 당신의 구속사를 신실하게 진
행시키셨습니다.
이러한 이해는 신약에 와서 우리 크리스천들이 본래 착하거나 우수하여 하나님께서 특별히 선택
했다기보다, 오로지 하나님의 은혜로 먼저 어떤 사람들을 구원하기로 예정한 것이라는 믿음으로
이어집니다.
하나님의 명령은 항상 “내가 ~ 때문에, 그러므로 너희는 ~하라!”의 형식을 갖고 있음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이렇듯 모든 일과 역사의 유일한 원인은 '하나님께서 그렇게 하셨기 때문에' 입니
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사랑하셨기 때문에... 하나님께서 우리를 구원하시고자 하시기 때문에...예
수님께서 우리에게 놀라운 사랑의 모범을 보이셨기 때문에....이러한 놀라운 은혜를 깨닫고 그에
하나님이 기뻐하시게 응답하는 하루하루 되시길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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