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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도를 하는데도 자꾸 의심이 들어요. 삼위일체가 무슨
뜻인가요? 기독교인과 비기독교인의 이성교제는 안되나요? 크리스천은 주식투자를 하면 안되나요? 알쏭달쏭한
궁금증을 시원하게 풀어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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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예> 예배,
결혼 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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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에 다니던 교회에서는 사역이란 말을 많이 사용하지 않았었는데, 이 곳으로 교회를 옮
기고 나니 ‘사역’이라는 말을 많이 사용하는 것 같아요. 사역이라는 것이 정확히 어떤 뜻
으로 쓰이는 지 궁금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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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역의 의미
사랑의교회는 크게 '전파하는 사역' '가르치는 사역' '치료하는 사역'으로 구분하고 있습니다. 각
각의 세 가지 사역 안에는 무수한 사역들이 포함돼 있고요. 예를 들어 전파하는 사역엔 사랑의전
도단이나 지역사회선교부, 세계선교부 등의 사역이 포함돼 있고, 가르치는 사역엔 훈련부, 예배
부, 주일학교 등의 사역이, 치료하는 사역엔 호스피스, 이웃사랑, 장애인선교부 등 외에 다수의 부
서들이 각각에 포함 돼있지요.
이 때의 사역이란 말은 영어의 'ministry'의 번역어로서 우리말로는 '목회'또는 '교역'이란 말로도
번역되어 사용되고 있습니다. 전자는 목회자(목사, 전도사)만의 특수한 봉사를 의미하기에 '교
역'이라는 말이 보다 적절한 번역입니다. 이는 영어의 'ministry'란 단어가 모든 성도들이 공동으
로 참여하는 봉사를 일컫는 말인 헬라어 '디아코니아'의 번역어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말
로 번역한다면 '목회(pastoral ministry)'라는 말보다는 '교역'이란 말이 적절합니다. 하지만 현
재 '교역'이란 말도 목회자들만의 특수한 봉사로 인식되고 있고 '교역자'란 말도 '목회자'란 말보
다 더 보편적으로 사용되고 있는 실정입니다.
사역이란 누군가 일을 시키는 사람이 있고, 그 일을 행하는 사람이 있을 때 이 말은 성립요건을 갖
추게 됩니다. 내가 '하나님의 사역자'라고 했을 때, 하나님께서 내게 하라고 주신 일이 있어야 하
며, 또 그 일을 내 자의대로 진행시켜서는 안되고 반드시 진행과정마다 그 분의 뜻을 묻고 하나하
나 해나가야 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주님의 일마다 사역을 붙여 '직장사역' '호스피스사역' '중
보기도사역' 등 관련된 부서 뒤에 붙어 그 부서의 해당되는 주요 섬김을 설명하는 의미로도 많이
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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