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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도를 하는데도 자꾸 의심이 들어요. 삼위일체가 무슨 뜻인가요? 기독교인과 비기독교인의 이성교제는 안되나요? 크리스천은 주식투자를 하면 안되나요? 알쏭달쏭한 궁금증을 시원하게 풀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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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예> 예배, 결혼 등
 
저희 부부의 상황은 현재, 아이를 가지기에는 경제적으로 어려움이 많이 있어 내년이나
후년쯤에 아이를 갖기로 맘을 먹었습니다. 그러나 양가 부모님들이 소식을 기다리고 계
셔서 제가 어떻게 처신을 해야할 지 잘 모르겠습니다. 때론 피임이 옳은 것인가 하는 생
각도 들고요.

무엇보다도 두 분이 주체적으로 결정하셔야 합니다.

우선 고려하셔야 하는 것은 성도님의 생각처럼 경제적인 부분입니다. 경제적인 부분은 현실입니
다. 성도님께서 고려하고 계신 그 경제적인 이유로 인한 피임은 매우 적절하다고 표현할 수 있습
니다. 다만 한 가지를 점검해 주십시오. 누구를 위한 경제력입니까? 태어날 아이의 양육 환경을
위한 경제적 이유라면, 지금의 피임도 아이를 위한 것이라고 말할 수 있을 겁니다.
두 번째로 생각해야 할 부분은 양가 부모님들이시죠. 그분들의 요구나 압력(?)이 전적으로 부당
한 것은 아닙니다. 나이가 드시면 손주를 보고 싶어하는 것이 모든 사람들의 자연스러운 욕구이
며, 특히 한국에서는 '자녀'를 낳지 못하는 것은 저주이며, 그것은 큰 범죄라는 인식이 뿌리내려
져 있습니다. 자녀를 빨리 낳지 않으면 혹 아이를 못 낳을지도 모른다는 불안이 우리 부모님들의
생각에 자리잡고 있습니다.
세 번째는 부부의 생각입니다. 아무리 경제적 현실과 양가 부모님들의 의견이 어떻다고 해도 두
사람의 생각이 더 중요합니다. 아이를 원하십니까? 어떻게 키우고자 하십니까? 그러기 위한 준비
는 되셨습니까? 성도님께서 주신 글로 보아 아이도 원하고 있고, 그 아이를 키우고자 하는 마음도
있지만, 현재로서는 경제적인 부분에서 그 아이를 위한 준비가 되지 않았다고 생각하고 계신 것
같습니다. 결정을 내리고자 하실 때 양가 부모님의 압력이 부담이 되십니까? 저로서는 이 과정이
부모가 되기 위한 준비라 생각합니다. 지금 애를 가진다고 결정을 해도 그것은 부부인 두 분이 하
셔야 합니다. 외부의 압력으로 결정을 내리는 것은 현명하지 않습니다. 외부의 압력을 두 부부가
한 마음으로 버티고, 이기고, 수용하는 것을 순수한 자의로, 자발적으로 결정하실 수 있을 때 아이
를 가지십시오(이 부분은 경제적인 여건보다 더 중요합니다).
두 분이 결혼을 하셨습니다. 창세기2:24절에 보면 부부 관계는 부모를 떠나는 행위와 두 사람이
하나가 되는 행위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두 사람은 결혼함으로 부모를 떠나셔야 합니다. 두 사람
은 결혼함으로 하나가 되셔야 합니다(부모를 떠난다는 것의 의미는 단절이 아닙니다. 두 사람이
한 몸으로 '가정의 주인'으로 주체적으로 결정해야 함을 의미합니다). 하나님께서 가정을 통해 독
립된 한 공동체로 허락하신 것입니다. 외부의 요구나 원함이 있을 수 있지만, 그것은 내부의 하나
됨을 이룬 부부가 결정권을 가진다는 것입니다. 제가 성도님께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양가 부모님
의 요구나 바람들, 혹은 긴박한 상황이 되었다 할 지라도(혹 부모님의 병환) 그것이 아이를 가지
게 되는 직접적인 이유가 되어서는 안된다는 것입니다.
성도님께서 직접 적어주시진 않으셨지만, 피임에 대하여 죄책감을 가지고 계신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해 봅니다. 하나님께서 주시는 아이를 인위적으로 안 가지고 안 낳으려는 것이 하나님의
뜻에 어긋나는 것이 아닐까 하는 마음이겠지요. 이런 생각은 우리 부모님들의 보편적인 생각이기
도 합니다(흔히들 이런 말로 아이를 낳으라고 요구하시기도 합니다). 피임에 대하여 죄책감을 가
지지는 않으셨음 합니다. 피임이 죄라는 말은 성경을 확대 해석한 것이거나 한국적인 정서의 해석
입니다. 성경에서 직접적으로 그 부분을 단호하게 언급한 적이 없고, 또한 그 의미는 조금 더 깊
은 고찰이 필요한 부분이군요.
이제 정리해 봅시다. 성도님이 고민하시는 문제는 성도님과 부인이 자의로, 기쁜 마음으로 결정하
셔야 합니다(사실 부모된 사람이 아이를 낳으려고 결정해도 태를 열어주시는 열쇠는 하나님께 있
죠). 그러나 부모가 그것을 기쁘게, 자의적으로 결정하지 못하고 타의에 의해, 외부의 압력에 의
해, 조건에 의해 결정한다면 그 아이의 탄생이 기쁨이 될 수 있을까요? 두 분이 부부로서, 그 아이
에게 정말 주고 싶어하는 그 신앙의 열매를 주기에 합당한 조건이 되었을 때, 그때 아이를 하나님
께 드리십시오. 아이가 태어나는 것은 우리가 하나님께 받는 것이기도 하지만, 동시에 우리가 그
아이를 하나님께 바치는 것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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