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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도를 하는데도 자꾸 의심이 들어요. 삼위일체가 무슨 뜻인가요? 기독교인과 비기독교인의 이성교제는 안되나요? 크리스천은 주식투자를 하면 안되나요? 알쏭달쏭한 궁금증을 시원하게 풀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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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예> 예배, 결혼 등
 
제가 교제중인 사람의 직분이 전도사예요. 그러니 제가 사모가 되는 것은 예정된 일이겠
죠. 사모가 된다는 거 너무 힘들고 어려운 일인 거 알지만 지금 그 사람을 사랑합니다.
그 사람을 알고 좋아하다 보니 지금은 너무 부족한 모습이지만 그 사람 옆에 서기 위해
준비되고 싶습니다. 저는 신앙적으로 많은 부분이 부족한데 저같은 사람도 가능한 걸까
요?

먼저 하나님과의 관계에서 성숙해진다면 사모는 명칭일 뿐입니다.

그저 사모라는 이유만으로도 다가오는 부담과 힘겨움이 있을 것입니다. 그래서 자매님이 더욱 고
민하시는 것이지요. 혹 자신이 전도사님의 사역에 방해가 되거나, 사모로서의 삶을 잘 감당해낼
수 있을까 하는 불안감이 드시겠지요. 그런 마음 충분히 이해합니다. 물론 날 때부터 '사모'에 적
합한 사람이 태어나는 것은 아니지만, 일반적으로 신앙이 있는 가정에서 자라나 기독교적인 문화
에 친근하고, 거기에다가 헌신적인 삶에 대해서 거부감이 없으며, 이타적인 삶에 대해서 노력할
수 있다면 사모가 되었을 때 오는 정신적인 고통이나 힘겨움을 잘 이겨낼 수가 있다고 봅니다.
하지만 제일 중요한 것은 내가 사모가 되기 위해서 결혼하는 것이 아니라 누군가를 이성과 감정으
로 사랑해서 결혼하는 것이 제일 중요합니다. 자매님도 지금 교제하는 분이 전도사님이라 더한 매
력을 느껴서 교제하는 것이 아니라 인격적으로 그리고 성격적으로 두 분이 잘 어울리고 매력을 느
끼기 때문에 교제해야 하는 것입니다. 그것이 일차적인 문제이고, 그 이후 결혼으로 내가 감당해
야할 부분은 이차적인 문제인 것입니다.
제일 중요한 것은 자매님이 신앙인으로서 하나님과의 관계에서 점점 성숙해질 수 있다면 그리고
그 성숙함으로 살아간다면 사모라는 역할은 그저 명칭일 뿐입니다. 자매님 속에 있는 이런 부담감
이나 힘겨움을 형제님과 나누고 대화를 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그런 부분을 이해하고 결혼하면 형
제님이 자매님을 많이 도울 수가 있습니다. 갈등이 생길 때 기도하고 그리고 다른 사람들의 말도
들을 필요가 있지만 하나님과 교제 가운데 마음에 평강이 주어지는 쪽으로 결정하시기 바랍니다.
중요한 것은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의지를 주셨는데 선택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 선택에
는 책임이 따르고요. 하나님은 우리를 책임지는 존재로 창조하셨습니다. 지금부터 신중하게 고민
하면서 서로 하지 못했던 대화를 나눠보심이 어떨는지요. 이전보다는 지금부터가 중요한 것이 아
닐까요? 지금부터 형제와의 관계를 놓고 기도하시면서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교제를 하시고 지
혜를 구하셔서 현명한 선택을 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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